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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미세먼지 세밀 측정시스템' 구축…108곳에 설치

등록 2020.02.19 12: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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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미세먼지 세밀 측정시스템 웹페이지. (이미지=서초구 제공). 2020.02.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미세먼지 세밀 측정시스템 웹페이지. (이미지=서초구 제공). 2020.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미세먼지 세밀 측정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두차례의 환경부 성능평가를 거쳐 최고등급인 1등급 판정을 받은 '미세먼지 세밀 측정시스템'을 개발했다. 이후 지난해 12월말 설치를 완료했다.

미세먼지 측정기는 기존 양재역, 반포2동 2곳에 불과했지만 구는 동별 6~7개 수준으로 대폭 늘려 총 108개소를 조성했다.

구는 환경부 인증 1등급 판정을 받은 미세먼지 센서를 2주간 종합 테스트를 거쳤고 안정적으로 운영중이다. 또 ▲버스정보단말기(BIT) 및 주정차 단속 전광판 300개소 연계 표출과 어르신 복지관과 초·중·고등학교 등 270개소 홈페이지(웹) 서비스를 상반기중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들은 내 집 주변 미세먼지를 바로 확인하고 야외 활동 가능 및 창문개방 여부 등을 판단 가능해졌다. 소관 부서는 ▲온·습도 현황을 활용한 화재감지 ▲공사장 주변 소음 수치를 확인해 소음민원 사전 해결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 개발 등이 가능해졌다.

구는 언제 어디서든 측정 가능한 '이동형 미세먼지 측정기' 서비스도 실시한다.

구는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해한 발암물질인 ▲대기질 5종(SO2·NO2·CO·O3·UV) ▲풍향 ▲풍속 등을 포함시켜 시스템 기능을 확대하고 대기질 예보, 오염물질 분석, 취약지역 분석 등 미래환경 위협에 대한 정책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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