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미세먼지 세밀 측정시스템' 구축…108곳에 설치
[서울=뉴시스]미세먼지 세밀 측정시스템 웹페이지. (이미지=서초구 제공). 2020.02.19. [email protected]
구는 두차례의 환경부 성능평가를 거쳐 최고등급인 1등급 판정을 받은 '미세먼지 세밀 측정시스템'을 개발했다. 이후 지난해 12월말 설치를 완료했다.
미세먼지 측정기는 기존 양재역, 반포2동 2곳에 불과했지만 구는 동별 6~7개 수준으로 대폭 늘려 총 108개소를 조성했다.
구는 환경부 인증 1등급 판정을 받은 미세먼지 센서를 2주간 종합 테스트를 거쳤고 안정적으로 운영중이다. 또 ▲버스정보단말기(BIT) 및 주정차 단속 전광판 300개소 연계 표출과 어르신 복지관과 초·중·고등학교 등 270개소 홈페이지(웹) 서비스를 상반기중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들은 내 집 주변 미세먼지를 바로 확인하고 야외 활동 가능 및 창문개방 여부 등을 판단 가능해졌다. 소관 부서는 ▲온·습도 현황을 활용한 화재감지 ▲공사장 주변 소음 수치를 확인해 소음민원 사전 해결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 개발 등이 가능해졌다.
구는 언제 어디서든 측정 가능한 '이동형 미세먼지 측정기' 서비스도 실시한다.
구는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해한 발암물질인 ▲대기질 5종(SO2·NO2·CO·O3·UV) ▲풍향 ▲풍속 등을 포함시켜 시스템 기능을 확대하고 대기질 예보, 오염물질 분석, 취약지역 분석 등 미래환경 위협에 대한 정책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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