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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구경북 확진자 속출, 주요일정 사실상 '올스톱'

등록 2020.02.19 12: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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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 병원 응급실이 폐쇄됐다. 2020.02.19.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 병원 응급실이 폐쇄됐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며 지역 주요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현 상황을 '심각'에 준하는 단계로 보고 대책반을 꾸려 회의를 진행 중이다.

유치원 휴원 확대도 검토 중이다. 31번 확진자가 입원한 병원 간호사의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은 휴원 조치됐다.

경북도교육청은 아직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계획이 없다. 졸업식과 입학식 등 단체 행사는 가급적 자제하도록 했다.
 
일부 지역 기초의회도 의사일정을 변경했다.

대구 수성구의회는 20일 오전 열릴 예정이던 제234회 임시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주민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무리하게 임시회를 추진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구 서구의회는 17일 217회 임시회를 시작했다. 의사 일정 연기 계획은 없지만 질병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계획 단계에 있던 해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기초단체 행사와 문화 공연도 일부 무산됐다.

대구시 중구는 이달 진행하려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연기했다. 3월 중구 주민정보화교육 수업도 취소했다.

남구는 매달 진행 중인 유명인 강연 '행복드림 아카데미'를 무기한 연기한다.

남구구민체육광장, 남구국민체육센터, 강당골체육공원 등 체육시설은 다음 달 초까지 임시 휴관한다.

달서구는 200여명이 참석하는 원탁회의 '상상 그 이상의 결혼'을 이달 처음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했다.

수성구는 진로 진학 상담과 특강, 사이버 구정홍보단 발대식 등을 열지 않기로 했다.

또 수성아트피아는 21일부터 이틀간 열기로 한 칼스루에국립극장 교류사업 오페라 '돈 조반니'를 취소했다.

앞서 대구콘서트하우스 역시 다음 달 예정된 6회의 기획공연을 4~11월로 연기했다.
 
대구시립교향악단도 다음 달까지 두 차례 개최하는 정기연주회를 각각 8월21일과 11월27일로 미뤘다.

이달 21일 열리는 대구 시민의 날 선포 축하 기념음악회 '고마워요, 대구'는 잠정 연기됐다.

한편 대구 지역에서는 18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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