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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매출 '뚝'…SM면세점 무급휴직 검토

등록 2020.02.19 17: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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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매출 '뚝'…SM면세점 무급휴직 검토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하나투어 계열 중소·중견면세점인 SM면세점이 무급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뒤 중국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하고 이에 따라 매출이 하락한 게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SM면세점은 오는 22일까지 서울점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을 받는다. SM면세점 관계자는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일단 신청자를 받아보고 시행 여부를 검토해볼 계획"이라고 했다. 현재 무급휴직을 신청한 직원은 10여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점 직원은 100여명이다. 휴직 기간은 2주에서 최대 3개월이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중소·중견면세점이 매우 어렵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SM면세점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무급휴직을 검토해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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