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경화, 中공관장과 화상회의…"국민·기업 지원 최선 다해야"

등록 2020.02.19 19:12: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재외국민 보호 및 진출기업 지원 대책 논의

한중 우호관계 영향 최소화 위해 소통 강화 당부

주우한 총영사 "엄중한 시기, 국민 보호에 최선"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1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주재로 중국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하고 재외국민 보호 및 진출기업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1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주재로 중국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하고 재외국민 보호 및 진출기업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9일 중국지역 공관장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우리 재외국민 보호, 중국 내 우리 기업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주중대사관과 8개 총영사관, 주다롄출장소 등 중국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갖고, "정부가 국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유관 부서의 관계기관들도 참여했다. 아울러 이날 밤 투입되는 임시 화물기를 타고, 현지에 부임하는 강승석 신임 주우한총영사도 참석했다.
  
공관장들은 관할 지역의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보고하고, 각 공관에서 펼치고 있는 재외국민 대상 방역물품 지원, 코로나19 관련 실시간 정보 공지 등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논의했다. 또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은 중국 내 우리 기업 및 중국 협력사들의 조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국 관계 당국과 협조 상황도 공유했다.

공관장들은 대중국 구호물품 지원과 관련해 중국 측이 고마움을 표시해 오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1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주재로 중국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하고 재외국민 보호 및 진출기업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1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주재로 중국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하고 재외국민 보호 및 진출기업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한중 정부 및 양국민간 우호 관계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앙 및 지방 정부와 소통을 강화하고, 중국 내에서 공공외교 노력도 적극 펼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 공관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주고 있는 공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강승석 신임 주우한 총영사는 "중책을 맡아 우한에 부임하게 됐다"며 "엄중한 시기에 총영사관 직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잔류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