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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20일 기온 올라 봄 문턱 성큼

등록 2020.02.20 0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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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온 13도 '포근'… 세종 초미세먼지 농도 다소 높아

대전·세종·충남 20일 기온 올라 봄 문턱 성큼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동장군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20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오전 기온은 전날보다 높아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세종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다소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0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대전은 종일 맑음으로 어제보다 3도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한낮 최고 기온은 13도까지 오르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33㎍/㎥, 초미세먼지22㎍/㎥로 보통 수준이다.

세종은 최고 기온 13도 최저 -3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으며 미세먼지는 58㎍/㎥로 보통 수준이지만 초미세먼지 농도는 43㎍/㎥로 나쁨 수준으로 주의가 요구된다.

충남은 종일 구름이 많겠으며 어제보다 4도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한낮 최고 기온은 12도 최저 기온은 -2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37㎍/㎥와 34㎍/㎥로 보통 수준이다.

충남 서해 중부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바람이 30~45㎞/h(8~12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약간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번 주 내린 눈으로 그늘진 지역에는 아직 눈이 녹지 않아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특히 산간도로나 터널 출입구, 교량,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는 빙판길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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