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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 구성…15명 활동 본격

등록 2020.02.20 10: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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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 구성…15명 활동 본격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지역 인구에 대한 현실을 진단하고 구체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

20일 시에 따르면 윤동욱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국장급 관계 공무원 6명, 시의원 및 분야별 전문가 8명 등 총 15명으로 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들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인구정책 의견을 제시·자문한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인구 기본현황 보고 및 5개 분야 58개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 정책 개선에 대한 건의, 2020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다각적인 인구정책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올해 분야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구정책 실무부서 TF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각 부서에서는 당면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협업을 통해 특색있는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관 협력 활성화를 통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기관·단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2020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삶의 질을 제고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는 등 인구절벽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윤 부시장은 "인구문제는 시정 모든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인구가 감소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지속적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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