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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 돕는다' 전주시, 꽃 이동장터로 100만송이 판매

등록 2020.02.20 13: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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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꽃 사주기 운동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0.02.20.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꽃 사주기 운동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0.02.20.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꽃 사주기 운동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청 각 부서를 시작으로 유관기관까지 꽃 사주기 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대표 향토기업인 전북은행에서는 21일 꽃 사주기 운동을 갖는다.

이날 전북은행 본점 로비에서는 ㈜로즈피아와 지역 내 16개 화훼농가로 구성된 연합회가 참여해 직원과 대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장미와 국화, 프리지아 등 꽃다발을 판매하는 이동장터를 연다. 
 
앞서 시는 위축된 꽃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전주시 화훼농가가 참여하는 이동장터를 한옥마을, 전주시청, 완산구청, 덕진구청에서 가졌다.
 
14일 국민연금공단, 15~16일 전주역(코레일전주시설사업소)에서도 이동장터를 열었다. 또 시는 전주농협과 북전주농협, 전주원예농협 등과 함께 화훼농가 조합원이 기른 장미 등 5000송이를 구매했다.
 
시는 총 10회로 연 이동장터에서 100만송이 이상의 꽃이 판매돼 화훼농가 경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분석했다.
 
송방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를 더욱 홍보해 많은 유관기관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며 "꽃사주기 운동을 통해 일년 중 큰 대목에 피해를 입은 지역 화훼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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