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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의료감시 일주일 만에 증가…61명 감시 중

등록 2020.02.20 16: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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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부산에서 보건당국의 의료감시(자가격리, 능동감시)를 받는 인원이 일주일 만에 증가했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의 코로나19 관련 능동감시 대상자는 55명으로, 전날(51명)에 비해 4명이 늘었다.

또 자가격리 대상자는 전날(7명)에 비해 1명이 줄어든 6명이다.

이로써 부산의 코로나19 의료감시 대상자는 지난 13일 106명, 14일 104명, 15일 88명, 16일 77명, 17일 74명, 18일 62명, 19일 58명 등 엿새 연속 감소한 이후 20일(61명) 증가했다.

부산에서는 현재 총 496명(누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는 "최근 지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잇따른 응급실 임시 폐쇄 조치로 인한 의료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면서 "앞으로 선별진료소 확대와 의료기관 간 역할 분담으로 조기발견·치료 및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도 가급적 여러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는 것을 자제하고, 해외 여행력이 없어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병원 방문에 앞서 보건소나 1339에 먼저 연락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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