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순천∼완주고속도로 터널사고 사망자 신원 모두 확인

등록 2020.02.20 16:3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남원=뉴시스] 김얼 기자= 완주~순천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 2터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사고 현장감식이 실시된 18일 경찰, 소방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02.18.pmkeul@newsis.com

[남원=뉴시스] 김얼 기자= 완주~순천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 2터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사고 현장감식이 실시된 18일 경찰, 소방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남원=뉴시스] 윤난슬 기자 =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사매 2터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화재 사고로 숨진 사망자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20일 전북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3명의 신원을 구두로 전달받았다.

분석 결과 이들은 강모(46·남)씨와 한모(34·여)씨, 김모(29·여)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수습 당시 시신 훼손이 심한 3명에 대한 신원 확인을 위해 시신에서 유전자를 채취,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었다. 

이로써 앞서 확인된 곡물 운반 차량 운전자 박모(58·남)씨와 질산 탱크로리 운전자 김모(44·남)씨를 비롯해 사망자 5명의 신원이 사고 발생 나흘 만에 모두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은 서면을 통한 감식 결과를 받아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17일 낮 12시 20분께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 방향 사매 2터널 내부 100m 지점에서 31대 차량이 연쇄 충돌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