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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가 과천신도는 모두 13명

등록 2020.02.20 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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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은 31번 환자와 예배, 검사 결과 1명은 음성

과천시, 나머지 5명 신원 지자체에 통보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대구 신천지 코로나 19 관련 긴급회의.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대구 신천지 코로나 19 관련 긴급회의.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 참여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 여파가 경기 과천으로 이어진 가운데 과천 신천지 교회에서 대구교회 2월 예배에 참가자는 13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 졌다.

과천시 관계자는 “보건소가 과천 신천지교회에 확인한 결과 2월 들어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신도는 13명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1번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예배를 본 신도는 6명으로 확인 됐다.

 김종천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 참석한 과천 신천지 교회 신도는 6명이며, 이중 1명이 시민으로 인후 미세발적으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 했다"고 밝혔다

이 신도는 20일 검사결과 음성으로 들어났다. 이와 함께 김종천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 신도는 특별한 증상 보다는 예방 차원에서 진료소를  방문한 것으로 밝혀 왔다”고 정정 했다.

아울러 과천시는 나머지 5명의 신원을 과천 신천지 교회를 통해 확인하고, 이들이 사는 지자체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시는 이들 6명 외에 7명에 대해서는 31번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 해당 시군에 통보하지 않았다.

한편 과천시는 지역 내 감염 예방 차원에서 과천 신천지 교회가 입주한 건물에 대해 19일에 이어 20일 오전에도 방역소독을 실시 했다. 과천 신천지 교회는 19일에 이어 20일에도 문이 닫혀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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