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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려로 GAISF 회의 장소 변경…도쿄 올림픽 우려

등록 2020.02.21 01:25:27수정 2020.02.21 02: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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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스위스 로잔으로 변경

각국, 日에 코로나19 관련 우려 전달할 듯

[도쿄=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하계 올림픽 개최를 앞둔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낀 한 남성이 올림픽 마스코트 사진을 찍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일본이 예정대로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20.02.21

[도쿄=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하계 올림픽 개최를 앞둔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낀 한 남성이 올림픽 마스코트 사진을 찍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일본이 예정대로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20.02.2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올림픽 이해관계자들의 회의 장소가 중국에서 스위스로 변경됐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국제경기연맹 총연합회(GAISF·구 스포츠어코드)는 4월 19~24일 회의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연다고 밝혔다. 애초 중국 베이징에서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결국 장소가 바뀌었다.

7월 도쿄 하계올림픽이 개막 예정인 가운데, GAISF 회의에서는 모든 하계 종목 운영 단체들이 일본올림픽조직위원회에 코로나19 관련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도쿄 올림픽 예선,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의 장소가 바뀌거나 취소됐다.

일본은 도쿄 올림픽을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입장이다. 일본 NHK는 후생노동성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30분 기준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총 726명이라고 보도했다. 이중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했던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감염자는 634명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2118명이라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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