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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판매촉진 보조금 늘린다

등록 2020.02.21 08:33:54수정 2020.02.21 08: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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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지역기업에서 생산하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의 판매촉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2020.02.21.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지역기업에서 생산하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의 판매촉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2020.02.21.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지역기업에서 생산하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의 판매촉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역생산 초소형 전기차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보조금 시비분을 늘리기로 했다. 지역생산 제품 보조금을 종전 670만원에서 올해부터 7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현재 보조금 지급대상인 초소형 전기차는 르노삼성의 트위지(TWIZY), 대창모터스의 다니고(DANIGO), 세미시스코의 디투(D2) 등이다. 이 중 부산 지역제품인 트위지에 보조금을 증액 지원해 판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기관 및 공사·공단 등의 수요처를 적극 발굴하고, 우편배달용을 특화된 트위지 공급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자동차연구원 등과 협력해 아시아지역 수출 시장 개척에도 발 벗고 나선다.

  한편 르노그룹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생산설비는 당초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있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시에서 적극 유치 노력으로 2019년 부산으로 이전, 국내서 본격 생산하고 있다.

  트위지는 부산공장에서 ㈜동신모텍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며, 생산능력은 5000대 규모이다.

 지난해 715대를 생산, 유럽 등으로 수출했다. 이를 통해 신규고용 53명을 비롯해 2023년까지 30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 4월에는 주요부품 국산화 변경모델(업그레이드)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간공학적인 카고(CARGO)의 디자인 개발로 물류 운송 능력 향상시키는 것을 비롯해 사이드 도어 시스템 및 HVAC(공조시스템) 개발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전기차 내·외부 디자인 개발 및 적용을 통한 신 비즈니스를 창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면서 “친환경 전기차인 트위지를 지역 내 각종 분야에서 적극 활용하고 더 나아가 아시아 시장을 확대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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