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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1억원 들여 13개 교량 시설물 내진보강

등록 2020.02.21 09: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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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진보강공사 대상인 단대고가교.

내진보강공사 대상인 단대고가교.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지진 방재 대책의 하나로 올해 11억원을 들여 교량과 공공건축물 등 13개 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시설물 중에서 중원지역 단대고가교, 수정지역 복정정수장 내 약품 투입동, 약품 탱크 등 3개 시설물은 9억원을 투입해 내진보강공사를 한다.

앞서 시행한 내진성능평가에서 기준 중 하나인 인명 안전 수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된 공공시설물들이다.

시는 해당 시설물 실시설계 용역 결과에 따라 교좌장치 교체, 건축물 기둥 보강 등의 안전성 강화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곡나들목 1교와 2교, 낙생고가차도 등 나머지 10개 시설물은 분당지역에 설치된 교량들로 2억원을 투입해 내진성능평가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교량 등 성남지역 공공시설물 433개 중에서 61%인 266개 시설이 내진성능평가에 따른 내진보강공사를 마친 상태”라면서 “시민이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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