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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박스오피스]'지푸라기라도~' 1위...예매율은 '1917' 1위

등록 2020.02.21 09:59:39수정 2020.02.21 1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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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감독과 배우들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훈 감독, 배우 배성우, 신협빈, 전도연, 윤여정, 정가람, 정우성. 2020.02.03.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감독과 배우들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훈 감독, 배우 배성우, 신협빈, 전도연, 윤여정, 정가람, 정우성. 2020.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0일 전국 982개 상영관에서 4598회 상영해 6만1006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14만6470명.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신예 김용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도연·정우성·신현빈·정가람 등이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영화 '정직한 후보' (사진=NEW 제공) 2020.01.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정직한 후보' (사진=NEW 제공) 2020.01.23. [email protected]

2위는 라미란 주연의 '정직한 후보'다. 854개관에서 3582회 상영해 4만7945명이 봤다.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 120만5601명.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영화 '김종욱 찾기'(2010) '부라더'(2017) 등을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라미란을 비롯해 김무열·나문희·윤경호 등이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영화 '1917'.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2020.01.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1917'.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2020.01.10. [email protected]

'1917'이 3위다. 906개관에서 3760회 상영해 4만5888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11만2472명.

영화 '007 스카이폴'(2012) '007 스펙터'(2015) 등을 연출한 샘 멘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 '블레이크'(딘 찰스 채프먼)가 하루동안 겪는 사투를 그렸다. 조지 맥케이, 딘 찰스 채프먼, 콜린 퍼스 등이 주연했다.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막강한 라이벌로 꼽히며 주목받았던 '1917'은 쟁쟁한 경쟁작을 물리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실시간 예매율 18.9% (오전 9시40분 기준)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3만7819명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15.2%)가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14.0%)가 예매율 2, 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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