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박스오피스]'지푸라기라도~' 1위...예매율은 '1917' 1위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감독과 배우들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훈 감독, 배우 배성우, 신협빈, 전도연, 윤여정, 정가람, 정우성. 2020.02.03. [email protected]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0일 전국 982개 상영관에서 4598회 상영해 6만1006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14만6470명.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신예 김용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도연·정우성·신현빈·정가람 등이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영화 '정직한 후보' (사진=NEW 제공) 2020.01.23. [email protected]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영화 '김종욱 찾기'(2010) '부라더'(2017) 등을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라미란을 비롯해 김무열·나문희·윤경호 등이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영화 '1917'.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2020.01.10. [email protected]
영화 '007 스카이폴'(2012) '007 스펙터'(2015) 등을 연출한 샘 멘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 '블레이크'(딘 찰스 채프먼)가 하루동안 겪는 사투를 그렸다. 조지 맥케이, 딘 찰스 채프먼, 콜린 퍼스 등이 주연했다.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막강한 라이벌로 꼽히며 주목받았던 '1917'은 쟁쟁한 경쟁작을 물리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실시간 예매율 18.9% (오전 9시40분 기준)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3만7819명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15.2%)가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14.0%)가 예매율 2, 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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