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일본 작년 12월 실질임금 1.1% 감소...속보치보다 0.2%P↓

등록 2020.02.21 10:58: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일본 작년 12월 실질임금 1.1% 감소...속보치보다 0.2%P↓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 상황을 반영하는 지난해 12월 실질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1.1% 즐었다고 닛케이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2019년 12월 매월 근로통계 조사(확정치 종업원 5명 이상)를 인용해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임금이 이처럼 감소했다고 전했다.

실질임금 속보치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0.9% 줄어든데 비해 감소폭이 0.2% 포인트 확대했다.

명목임금인 현금급여 총액 내역을 보면 기본급에 상당하는 소정내 급여가 0.3% 늘어난 24만5660엔(약 264만1091원 속보치 0.4% 증가)에 달했다.

잔업수당을 포함하는 소정외 급여는 2.3% 감소(속보치 2.6% 감소), 상여금 등 특별히 지급하는 급여 경우 0.4%(속보치 0.2%) 줄어들었다.

파트타임 노동자의 시간당 급여는 속보치와 같은 2.9% 증가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7일 후생노동성은 2019년 기본급과 잔업수당 등을 포함하는 1인당 현금급여 총액이 속보치로 월 평균 32만2689엔으로 전년보다 0.3% 감소했다고 공표했다. 6년 만에 줄었다.

물가 영향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0.9% 줄어 2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