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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 라이브 피칭 소화 "몸 상태 많이 올라왔다"

등록 2020.02.21 15: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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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NC다이노스 구창모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NC 제공)

[서울=뉴시스] NC다이노스 구창모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NC 제공)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NC 다이노스 좌완 투수 구창모(23)가 부상을 털고 새 시즌을 준비한다.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NC는 20일(한국시간) 타자를 세워놓고 실전처럼 투구하는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투수 구창모와 임창민, 강윤구, 임정호, 배재환이 공을 던졌다.

NC는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과정에서의 첫 라이브 피칭인 만큼 30개 미만의 투구 수를 정해놓고 진행했다. 이번 라이브 피칭에는 트래킹 장비를 운용해 데이터를 측정, 선수단에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구창모는 지난해 10승7패1홀드 평균자책점 3.20을 올리며 활약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허리 피로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지 못했다.

겨우내 부상에서 회복한 구창모는 이제 공을 던질 수 있을 만큼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구창모는 "타자가 타석에 들어선 상태에서 투구를 한 건 거의 5개월만"이라며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잘 준비해서 몸 상태는 많이 올라왔다. 빠른 직구를 던져봤는데 상대한 선배들이 좋게 이야기해줘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은 기간 동안 변화구를 잘 다듬고, 작년에 컨디션이 좋았을 때처럼 몸을 잘 만들며 준비하겠다. 앞으로의 평가전에서도 결과를 생각하기 보다 곧 시작될 시즌을 목표로 내가 부족한 부분을 테스트하고, 보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NC는 19일 우진희 멘탈코치와 함께 '멘탈과 루틴의 이해'를 주제로 선수단 교육을 했다.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선수단 전체가 참석했고, 멘탈의 정의, 멘탈 훈련의 필요성, 루틴의 정의에 대해 쉽고 편한 강의 형태로 진행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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