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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113번 환자의 직장동료

등록 2020.02.21 15:57:55수정 2020.02.21 16: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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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전북 전주시 신천지 전주교회 입구에 출입 통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2.20. 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전북 전주시 신천지 전주교회 입구에 출입 통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2.20.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3번째 확진자의 직장동료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월31일 8번째 환자 발생 이후 3명으로 늘었다.
 
전북도는 113번 확진자의 직장동료 3명에 대한 검체채취를 한 결과, 이 중 1명이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보건당국은 코로나19로 확진된 A(28)씨의 직장동료 7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 중 의심증상을 보인 직장동료 3명에 대해 코로나19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두 명의 직장동료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한 남성 직장동료는 코로나19를 비켜가지 못했다. 전북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지속해서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당장 보건당국은 중국과 베트남 등을 다녀온 여성 2명에 대한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1차 검사에서 바이러스 일부 반응을 보였지만, 의학적으로 양성판정에 미흡해 미결정 판정이 내려졌다.

보건당국은 2차 검사를 벌여 코로나19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113번 확진자인 A씨의 가족(4명)에 대한 2차 검사도 진행 중이다. A씨의 가족도 1차 검사에서 '미결정'이 내려졌다.

 전날 코로나19로 확진된 A씨는 직장인 전주와 거주지인 김제를 오가며 활동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양성판정이 나온 상황으로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동선을 파악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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