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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 최소화…쿠팡, 22일부터 전면 비대면 배송

등록 2020.02.21 17: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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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 최소화…쿠팡, 22일부터 전면 비대면 배송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쿠팡이 배송 방식을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데 따른 조치다. 쿠팡은 22일부터 접촉 최소화를 위해 배송 방식을 모두 집 앞에 두고 가는 방식이나 택배함에 두고 가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쿠팡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고객이 배송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직접 전달을 원하더라도 문 앞에 배달된 상품을 놓아둔 뒤 초인종만 누르는 형식으로 바뀐다. 쿠팡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수그러들 때까지 실시되는 한시적인 안전 조치"라고 했다.

쿠팡은 "배송 인력의 안전을 위해 전국 모든 물류센터와 캠프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있다. 전국 모든 물류센터에 열감지 카메라도 설치했다"고 했다.

앞서 택배업계는 이달 초부터 비대면 배송을 진행 중이다. CJ대한통운·한진택배·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은 비대면 배송 관련 사항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위탁 수령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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