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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위원회, 24일 발족…첫 회의 열어 운영방안 논의

등록 2020.02.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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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예술가의집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연계 긴급 지원 방안 발표와 함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02.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예술가의집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연계 긴급 지원 방안 발표와 함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0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정부가 한류의 세계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하는 한류협력위원회가 오는 24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오는 2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류협력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주재한다. 문체부 주도로 관계부처와 공공기관 등이 모여 한류 관련 정책의 협력 및 조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는 기구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게 될 전망이다.

위원회는 박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외교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2개 부처의 차관급 등이 참여한다.

국제문화교류진흥원·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관광공사·세종학당재단·한국문화관광연구원·코트라·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보건산업진흥원·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0개 공공기관도 참여 대상이다.

이번에는 처음 열리는 회의인만큼 내부 차원의 워크숍 개념으로 열리며 차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준비단계 성격으로 연다는 게획이다.

추후에는 민간위원 등이 참석하는 실무위원회도 따로 마련해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협력할 내용에 대해 아이디어를 모아가는 회의가 될 것"이라며 "정책 중심의 회의체로 운영하면서 민간 의견은 나중에 실무위원회 차원에서 의견을 듣고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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