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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19점' BNK, 하나은행 꺾고 5연패 탈출…무관중 경기

등록 2020.02.21 21: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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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열렸다.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열렸다.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정규리그를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결정한 가운데 최하위 부산 BNK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BNK는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진안과 단타스의 활약에 힘입어 72–59로 승리했다.

이로써 BNK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7승(15)째를 신고했다. 여전히 최하위지만 5위 용인 삼성생명(8승14패)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3위 하나은행은 연승 행진을 2경기에서 멈췄다. 10승13패로 4위 인천 신한은행(9승13패)에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단타스는 28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진안도 19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가드 안혜지는 11어시스트(9점)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하나은행은 슈터 강이슬(13점)이 3점슛 6개 중 1개만 성공하며 최근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BNK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제공권에서 밀렸다.

한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이날 경기부터 정규리그와 퓨처스리그 모두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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