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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커들로 "코로나19, 美경제 영향 거의 없어"

등록 2020.02.22 00: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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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우 나쁘게 피해 입고 있어"

【뉴욕=AP/뉴시스】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뉴욕 경제클럽'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기다리고 있다. 2019.11.13.

【뉴욕=AP/뉴시스】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뉴욕 경제클럽'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기다리고 있다. 2019.11.13.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사태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거듭 밝혔다.
 
CNN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로부터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에 관한 질문을 받고 "위험을 이해하고 이 것들이 빠르게 변할 수 있다는 점도 안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아는 건 여기 본국에선 거의 아무 영향이 없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상자가 통계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국은) 매우 나쁘게 피해를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지난 4일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도 코로나19 사태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에 따른 대중 수출 증대가 지연될 수 있겠지만 미국 경제가 받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중국의 손실이 미국에 이득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약간의 사업 투자를 자극할 수도 있다"면서 "여기 미국 내 생산이 향상될 수도 있다. 매우 이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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