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오후 9시 '코로나19' 대국민 담화 발표
코로나19 확산 상황 설명 및 정부 대응 설명
종교 활동과 집회 등 집단 행사 자제 요청도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21. [email protected]
정 총리는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범정부 차원의 강도 높은 대응 계획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사회로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교 활동과 집회 등 집단 행사 자제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433명이다. 전날 오후 4시(204명)에 비해 229명이 추가됐다. 새로 확인된 229명 중 200명이 대구·경북(TK)지역에서 나왔다. TK 지역 확진자는 전체 433명 중 352명(81.2%)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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