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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일규, 총선 불출마…"새 인물로 정권 재창출 디딤돌"

등록 2020.02.22 20: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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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9.10.10.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21대 총선 출마를 하지 않겠다"며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충남 천안병을 지역구로 둔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내주신 은혜에 더 큰 활동으로 보답하지 못하고 떠나게 된 점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민주당 내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총 20명이 됐다.

그는 "우리 천안병 당원 동지들은 충남도지사를 배출하신 분들"이라며 "당원 동지들의 높은 애당심과 희생 정신으로 천안병 지역구를 일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 또한 천안병 당원 동지들이 항상 자랑스러웠고 높은 자긍심을 갖고 있다"면서 "당원 동지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지난 1년9개월 동안 한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천안 시민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는 당원 동지들의 높은 애당심과 자긍심에 걸맞는 분을 공천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새로운 분과 함께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나아가 정권 재창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자"고 밝혔다

의사 출신인 윤 의원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양승조 당시 의원이 충남지사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동시에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윤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천안병 공천을 신청했지만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단수 공천·경선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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