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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없다"

등록 2020.02.22 20: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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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증 위험 단계 '중간'으로 격상

대구 출장 금지, 기지 외 활동 최소화 권고

주한미군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없다"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주한미군은 22일 "한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주한미군에는 현재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공보실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보도한 모든 매체는 기사를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한다. 가장 정확하고 최신 정보는 주한미군 웹사이트와 공식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일부 언론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주한미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기지에서 밀접 접촉자들을 찾아 격리했다'고 보도했다. 

주한미군은 "주한미군의 한반도 전역 인력과 시설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미미하다"며 "주한미군은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주의를 기울이도록 신중한 보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 20일 한반도 내 주한미군 병력과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증 위험 단계를 '낮음(low)'에서 '중간(moderate)' 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다. 또 모든 군인들에게 불필요한 대구 출장을 금지하고, 기지 외 활동도 최소화하도록 했다. 군 가족 및 군무원, 용역업체 직원들에게도 대구 방문 자체를 강력히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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