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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추가로 들어나

등록 2020.02.22 23: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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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과천 예배 이후 인근 상가에서 점심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신천지 교회 시설 답사 현장.(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신천지 교회 시설 답사 현장.(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뒤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서울 서초구 거주 A(59)씨가 지난 16일 과천에서 예배뿐만 아니라 점심 식사도 한 것으로 들어 났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2일 오후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A씨가 지난 16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과천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후 인근 벽산상가 지하 ‘행복한 밥상’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고 추가로 밝혔다.

또 김 시장은 “A씨가 17일 오후 8시에는 관내 중앙동 40의 3 신천지 교육관에서 식사를 했다”고 덧붙혔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A씨가 16일은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만을, 17일에는 과천에서 식사를 했다고 했으나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해당 장소에 대해서는 소독을 완료 했고, 식당 사장들에게 자가격리를 권고 했으며, 현재 휴업중이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좁은 지역사회에서 동선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상권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 되어 송구하나, 주민들의 보건 상 공익을 위해 부득이 한 점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

한편 과천 신천지 교회와 같은 건물에 위치한 이마트 과천점은 시의 권고와 이같은 점을 이해하고, 23일 휴점과 함께 자체 방역 실시후 24일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한국마사회도 24일 경마장을 휴장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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