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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참가한 의성군민 22명 중 9명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0.02.23 07: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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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자 중 코로나 확진 경북도민은 모두 18명

의성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가했던 경북 의성군 주민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성군은 23일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가한 군민 22명 중 9명에 대해 코로나19 관련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22일 밤 늦게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23일 오전 10시 부군수 주재로 의성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브리핑할 계획이다.

천주교 신도인 이들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다녀왔다.

이번 성지순례에 참가한 인원은 의성을 비롯해 안동, 예천, 영주 등 경북 북부지역에서 3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7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도민은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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