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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새앨범 제작과정 다큐 공개···"노래로 소통"

등록 2020.02.23 09: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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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2.23.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23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전날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를 통해 다큐멘터리 영상 '온 코멘터리 필름 '온 코멘터리 필름 : 다이얼로그(ON Commentary Film : Dialogue)'를 선보였다.

18분 분량의 영상에는 타이틀곡 '온(ON)'을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 7'의 작업 과정에 참여한 음악 감독, 리코딩 엔지니어, UCLA 마칭 밴드(marching band), 가스펠 콰이어(gospel choir) 등이 출연한다.

이들과의 인터뷰로 풀어낸 '온 코멘터리 필름 : 다이얼로그'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지닌 힘, 더 나아가 음악이 가진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빅히트는 "'온' 작업에 참여한 음악 관계자들과 마칭 밴드는 다양성의 아이코닉이 된 방탄소년단이 걷고 있는 행보에 주목한다"면서 "멋진 음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고, 공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싶어 한다는 점에서 방탄소년단과 마칭 밴드가 닮아 있다고 입을 모은다"고 소개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들어보면 진심이 느껴진다. 그들은 언어를 뛰어넘어 노래로 소통한다'라는 답변은 세계 곳곳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감동을 전하는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출연자들은 음악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고백한다. 음악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치유력을 가졌고, 사람들을 하나로 묶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힘을 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입을 모아 방탄소년단의 음악도 그런 힘을 가지고 있다고 전한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마칭 밴드와 가스펠 콰이어의 생생한 녹음 현장 비하인드는 물론, 지난해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 등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함께 담겨 있다.

또 2014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첫 정규 앨범 '다크 & 와일드(DARK & WILD)'의 타이틀곡 '댄저(Danger)' 녹음 과정을 담은 영상이 삽입돼 눈길을 끈다. 당시 멤버들이 있던 스튜디오는 이번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이들이 녹음했던 장소와 동일한 곳으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방탄소년단: 번 더 스테이지(BTS: BURN THE STAGE)', '브링 더 솔: 다큐 시리즈(BRING THE SOUL: DOCU-SERIES)'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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