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 총력

(사진= 서구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 서구는 신천지 신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대응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서구 지역 신천지 교회를 점검한 결과 현재 4곳을 파악해 폐쇄된 것을 확인했고, 해당 장소를 중점적으로 소독·방역했다.

또 모든 집회 및 봉사활동 중단 역시 교회 측에 요청했고, 추가 현황이 파악되면 즉시 해당 구역을 철저히 방역하고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신천지 교인 중 대구 집회나 경북 청도대남병원 장례식 참석자는 서구 재난안전대책상황실로 연락주기 바란다”며 “구민들도 주변에 신천지 예배당 위치 또는 교회 활동 여부를 안다면 재난안전대책상황실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모든 공직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더욱 엄중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능동적인 대처가 코로나19의 서구 확산을 막는 최우선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지역 종교연합회에 코로나19 대응지침 및 예방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며 종교시설의 위생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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