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 신천지 전도사 아내도 확진, 감염자 6명으로 늘었다

등록 2020.02.23 09:17: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도사와 접촉한 아내·신도 2명 추가 감염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22일 오후 4시께 광주의 한 대형서점 안에서 경기도민 A(24)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돼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져 감염 검사를 받고 있으며, 서점은 임시 폐쇄조치됐다. (사진=독자 제공) 2020.02.22.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22일 오후 4시께 광주의 한 대형서점 안에서 경기도민 A(24)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돼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져 감염 검사를 받고 있으며, 서점은 임시 폐쇄조치됐다. (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추가 발생해 6명으로 늘어났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확진판정을 받았던 신천지 신도 126번 확진자 A(30)씨의 아내 B(31·광주 서구)씨가 이날 오전 6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남편이 확진판정을 받은 후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조선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에 앞서 A씨와 함께 신천지 교리 공부를 했던 또 다른 신도 1명도 지난 22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 남편은 지난 16일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대구 신천지교회에 참석했던 전도사로 알려졌다.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신도 3명도 모두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

특히 A씨와 함께 교리 공부를 했던 신도들이 40여 명인 것으로 파악돼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A씨 배우자는 물론 교리 공부를 했던 신도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현재까지 광주지역 확진자는 6명으로 모두 신천지 신도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