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금천구, '참새작은도서관' 복지특화 도서관으로 재개관

등록 2020.02.23 12:11: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열람석, 소리방, 공기정화식물 등 마련

도서 1000권 이상 확충, 주제도서 전시

[서울=뉴시스] 서울 금천구의 '참새작은도서관'의 리모델링 후 모습. (사진=서울 금천구 제공) 2020.02.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금천구의 '참새작은도서관'의 리모델링 후 모습. (사진=서울 금천구 제공) 2020.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민선7기 중점사업인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참새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해 24일 재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참새작은도서관은 2013년 4월 금천구 독산1동 분소에 위치한 한내복지관 3층에 처음 문을 열었다. 총 262.34㎡ 규모로 기존에는 작은도서관과 청소년 독서실로 양분해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청소년 독서실의 이용률이 저조해 이를 효율적인 학습·독서 공간으로 개선하고자 지난해 3월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통합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구는 도서관을 수요자 중심의 공간으로 재편하기 위해 계획수립 전 주민이용자·운영자·설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이어 참새작은도서관 인근에 어린이집, 초등학교, 장애인보호작업장, 어르신복지센터, 경로당이 많은 것에 착안해 유아,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이동이 편리한 무장애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우선시했다.

도서관 입구는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자가 들어갈 수 있도록 넉넉하게 확보했다. 도서관 내부에는 책을 보거나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열람석과 부모가 아이와 함께 책을 소리 내어 읽을 수 있는 '소리방'도 마련했다.

또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있도록 공기정화식물도 곳곳에 배치했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신규도서를 1000권 이상 확충했고 주제 도서를 전시해 다양한 도서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서관이 이웃을 만나고 소통하는 마을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