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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 격상…울산 어린이집 848곳 휴원

등록 2020.02.23 23: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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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 격상…울산 어린이집 848곳 휴원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자 24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848곳의 휴원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시는 그동안 코로나19와 관련해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휴원 연장 여부는 감염병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맞벌이 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보육교사를 당번제로 해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등 아이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입비 1억5000만원도 어린이집으로 긴급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에서는 휴원기간 내 자체 방역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차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에는 휴원 여부와 관계없이 학부모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결석을 하는 경우에는 출석으로 특례를 인정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휴원과 더불어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시간제보육 제외)도 25일부터 휴관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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