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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확진자 4명 더 늘어…日크루즈선서 돌아온 자국민

등록 2020.02.24 03: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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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AP/뉴시스] 일본 항구에서 강제정박의 격리 조치를 당해온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격리 해제 이틀째인 20일 코로나 19 음성 탑승자의 단체 하선을 계속했다. 저녁 무렵 이스라엘 탑승자들을 태운 버스가 부두를 떠나고 있다. 크루즈선에는 아직도 2000명 가까이 남아있다. 2020. 2. 20.

[요코하마=AP/뉴시스] 일본 항구에서 강제정박의 격리 조치를 당해온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격리 해제 이틀째인 20일 코로나 19 음성 탑승자의 단체 하선을 계속했다. 저녁 무렵 이스라엘 탑승자들을 태운 버스가 부두를 떠나고 있다. 크루즈선에는 아직도 2000명 가까이 남아있다. 2020. 2. 20.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철수한 영국과 아일랜드 국민 32명 중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트니 교수는 "다이아몬드 프렌세스 크루즈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며 환자들은 애로우 파크 병원에서 국민보건서비스(NHS) 감염 전문 센터로 이송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며 영국 내 감염자 수는 총 13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영국인 30명과 아일랜드인 2명을 전세기로 송환했다.

영국 보건부는 크루즈선 탑승자들은 전세기에 탑승하기 전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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