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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지지도 조사 미래통합당 33.7%…민주당 40%선 회복

등록 2020.02.2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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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주 대비 0.6%포인트 상승하며 40.5%

통합당, 지난주 한국당+새보수당 지지도보단↓

[서울=뉴시스]리얼미터 2월 3주차 정장지지도 조사 결과. 2020.02.24. (사진 = 리얼미터 제공)

[서울=뉴시스]리얼미터 2월 3주차 정장지지도 조사 결과. 2020.02.24. (사진 = 리얼미터 제공)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1주만에 40%선을 회복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이 모인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보수층이 결집하며 첫 조사서 33.7%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17~21일 실시한 2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2월 2주차 주간집계보다 0.6%포인트 오른 40.5%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민주당 지지도는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2%p, 64.8%→67.0%)에서 상승했다. 중도층(▼3.1%p, 38.8%→35.7%)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2.7%p, 32.3%→35.0%)에서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4.7%p, 42.2%→46.9%)에서 올랐으나 20대(▼3.3%p, 39.2%→35.9%)에서 내렸다.

이번 조사에서 처음 이름을 올린 미래통합당은 33.7%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주차 조사에서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32.0%를, 새로운보수당은 3.9%를 각 기록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미래통합당의 지지도는 지난 조사에서 각 당의 단순합 35.9%보다 2.2%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61.6%)에서 지지도가 높았으며, 중도층(37.1%)에서도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보수층의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2월 2주 차 조사에서 보수층의 한국당 지지도(61.6%)와 새로운보수당 지지도(5.2%)의 총합 (66.8%)보다는 5.2%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1.6%), 부산·울산·경남(41.8%)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은 지지도가 나타났다. 서울(33.2%)과 경기·인천(30.8%)에서는 전체 평균을 밑돌았고, 수도권 전체로 봤을 때는 31.7%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1.1%)에서 지지도가 가장 높았고, 50대(35.2%)와 30대(33.3%)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20대(30.4%)대와 40대(25.1%)에서는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낮았다.

정의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내린 4.1%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3.0%, 국민의당은 2.3%, 평화당은 2.2%로 조사됐다.

우리공화당은 1.5%, 대안신당 1.3%, 민중당 1.0%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전 주 주간집계 대비 1.6%포인트 내린 9.5%를 기록하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5462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2명이 응답을 완료해 5.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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