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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코로나19 대응 ‘1단계 재난특별방송’ 체제로 전환

등록 2020.02.24 09: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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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BS 사옥 (사진=TBS 제공) 2020.0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BS 사옥 (사진=TBS 제공) 2020.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TBS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1단계 재난특별방송' 체제로 바꿨다.

TBS는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TBS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단계 재난특별방송 체제'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수도권 상황을 포함해  코로나 관련 실시간 속보와 대책을 전 채널 합동으로 신속, 정확히 전달할 것"이라면서 "추후 상황에 따라 더 높은 단계로 체제전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TBS는 기존 2시 30분~3시, TV와 유튜브를 통해 코로나 특집 생방송을 편성했던 데에서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해 '라디오, TV, 유튜브 합동 재난방송체제를 구축한다.
 
24일 방송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7시20분부터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를 직접 연결하는 등 주요 시사프로그램은 코로나19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속보와 해설을 전달하고 있다.
  
10시 방송되는 '좋은 사람들 송정애입니다'와 오후 2시 방송되는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등 일반 프로그램에서도 코로나 관련 특집으로 전환하고 코로나19 관련 속보와 팩트체크한 내용을 제공한다.
 
TBS는 편성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울시 정례 브리핑과 대응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TBS보도본부도 기자의 전면 재배치를 통해 현장 취재강화로 코로나19 팩트체크센터화하고 24시간 속보체제를 구축하며, TBS eFM은 주한 외국인 및 중국인 커뮤니티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유일의 외국인 대상 재난방송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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