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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유망주 배지환, 시범경기서 멀티 출루

등록 2020.02.24 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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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빅리그 입성을 노리고 있는 유망주 배지환(21·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시범경기에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클리어워터 스펙트럼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출루율과 빠른 발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MLB닷컴이 선정한 2루수 유망주 랭킹 9위에 오르기도 했다.

5회말 유격수로 교체 출전한 배지환은 6회초 2사 2, 3루에서 첫 타석에 나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타선이 만루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배지환은 9회 선두타자로 나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한편, 피츠버그는 3-4로 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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