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푸에르토리코 오픈서 공동 14위로 마무리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이경훈이 1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첫날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경훈은 첫날 4언더파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02.14.
이경훈은 24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코코비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이경훈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톱 10 진입을 노렸지만 1타차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출발을 보기로 시작한 이경훈은 2번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낸 후 침착하게 타수를 줄이며 선전을 펼쳤다. 후반에만 4개의 버디를 낚아 순위를 끌어 올렸다.
우승은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빅터 호블랜드(노르웨이)가 차지했다. 호블랜드는 생애 첫 PGA 우승을 거머쥐었다.
조시 티터(미국)는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19언더파 269타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배상문(34)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5위에 그쳤다. 마지막 날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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