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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코로나 대응 전략 회의 본격 가동…매일 3실장 주재

등록 2020.02.24 11: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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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경보 단계 '심각' 격상 따른 조치…기존 비공개 회의 공식화 전환

일일 상황점검 회의와 별도…靑 내부 매일 2차례 회의체 병행 가동

[서울=뉴시스]지난해 11월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던 김상조 정책실장,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11.29.

[서울=뉴시스]지난해 11월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던 김상조 정책실장,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11.29.


[서울=뉴시스] 김태규 안채원 기자 = 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 주재의 비공개 회의를 공식 회의로 전환하고 25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한정우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청와대 일일 상황점검 회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동안의) 3실장 주재 회의를 '코로나19 대응 전략회의'로 공식화해서 내일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한 것에 따라 청와대 차원의 대응을 한층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의 비공식 회의를 공식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로써 청와대 내부적으로는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주재의 '일일 상황점검 회의'와 3실장 주재의 '코로나19 대응 전략회의' 등 2개의 회의체가 매일 가동된다. 이와는 별도로 이호승 경제수석 비서관 중심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지원팀' 회의도 매주 2차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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