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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두번째 확진자 발생…가톨릭성모병원 간병인 60대 중국인男

등록 2020.02.24 13: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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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가톨릭성모병원 간병인으로 근무

[서울=뉴시스]김근현 기자 = 안경에 김이 서린 방역 요원이 3일 오전 서울 강동구 고덕차량사업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예방을 위한 손잡이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2020.02.03.khkim@newsis.com

[서울=뉴시스]김근현 기자 = 안경에 김이 서린 방역 요원이 3일 오전 서울 강동구 고덕차량사업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예방을 위한 손잡이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강동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24일 성내동에 거주하는 중국인 C(66)씨가 확진자로 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C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은평구 가톨릭성모병원 간병인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병원에서 숙식을 하고 2주에 한 번 정도 귀가를 하고 있다. 또 2년 전 중국을 다녀온 후에 출국 이력은 없다.

C씨는 이날 0시10분께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국가격리병상으로 지정된 흑석동 중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구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강동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강동구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2명, 자가격리자는 1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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