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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아이앤씨 지난해 영업익 2억2000만원...흑자전환

등록 2020.02.24 14: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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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온라인 성과... 올해 온라인전용 브랜드 론칭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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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형지아이앤씨가 지난해 영업이익 2억20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8억8000만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 감소한 102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형지아이앤씨측은 “핵심채널을 오프라인 중심에서 판매수수료, 관리비 등의 고정비가 적게 드는 온라인으로 전환한데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액 감소는 여성복 스테파넬 사업 중단에 따른 것으로, 수익성이 낮은 브랜드를 정리해 회사의 이익 구조 개선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유통전문가들을 영입, ‘뉴비즈사업부’를 신설해 온라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론칭해 스테파넬 영업 중단으로 인한 수익 공백도 메우겠다는 구상이다. 

최혜원 형지아이앤씨 대표는 “최근 몇 년간 패션업계 내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긍정적 실적을 달성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올해에는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함께 예작(YEZAC), 본(BON), 캐리스노트(Carries Note) 등 기존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여 성장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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