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AI스피커" 중기부, AI로 '스케일업'…올해 신규사업
"AI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높일 것"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웅빌딩에서 열린 데이터·AI 기업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뷰노의 안저질환을 보조하는 뷰노 메드 펀더스 AI를 시연하고 있다. 2020.01.29. [email protected]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4일 AI 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개발 사업 등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올해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가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에 방점을 두고 올해 추진하는 신규사업은 ▲AI 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개발 ▲스마트 서비스 지원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개발 연구개발(R&D) 사업 등이다.
이 가운데 AI 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개발 사업은 중소기업이 스피커 등 전통 제품에 AI 기술을 적용해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연구개발(R&D) 사업’은 중소기업이 민간과 공공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기부는 아울러 제품·서비스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스마트서비스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스마트서비스 지원 사업‘도 올해 추진한다. 이들 3개 사업의 총 사업비는 총 313억원 규모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개방형 혁신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 구성 등을 지원한다. 또 AI 허브, 데이터바우처 부문에서 과기정통부와 협업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여갈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AI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 창출로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