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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총장 사칭 코로나 예방법 나돌아…수사 의뢰

등록 2020.02.24 16: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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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떠도는 춘해보건대 총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법. 대학측은 이 내용은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2020.02.24. (사진=SNS 캡처)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떠도는 춘해보건대 총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법. 대학측은 이 내용은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2020.02.24. (사진=SNS 캡처)[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춘해보건대학교는 총장을 사칭한 가짜 정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돌고 있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춘해보건대는 각종 포털사이트와 카페 커뮤니티, SNS를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총장 명의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은 총장이 작성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글에는 "춘해보건대 김희진 총장이다. 저도 가정의학과 전문의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열에 가장 약하다. 30도만 돼도 활동이 약해지거나 죽는다. 따라서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글은 "헤어드라이어는 온도가 70∼80도까지 올라가니, 외출 후 신경쓰이는 옷이나 물품은 모두 헤어드라이어 샤워시키면 바이러스가 모두 죽는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총장이나 대학이 해당 글을 작성한 사실이 없다"며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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