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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코로나19 가짜뉴스 등 유포자 수사의뢰

등록 2020.02.24 17: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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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사진은 강화군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사진은 강화군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 강화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관련, 허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확산됨에 따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주민사이에 '불은면에서 코로나 폐렴 환자가 나왔다고 연락이 왔돼요', '오늘 길상면에서 탁구를 하고 운동하던 사람들이 코로나 발생 소식에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등의 메시지가 확산됐다.

이에 군은 불안심리를 이용한 가짜뉴스와 유언비어가 돌면서 지역사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판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은 정부 및 강화군의 공식 발표가 아닌 가짜뉴스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현혹되거나 이를 전파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강화군은 신천지 교회인 용정리 예배당을 방역소독한 후 폐쇄 조치하는 한편 관내 관광·복지·체육 시설 등 18곳에 대해서도 휴관 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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