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뉴시스 일자리대상]스타벅스 코리아, 양육과 일 병행·‘리턴맘’ 재취업의 모범

등록 2020.02.25 14:3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41명 복귀

심리상담·복귀 재교육 등 빠른 근무환경 적응 도와

[서울=뉴시스] '잡 페어'에 참여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안내하고 있는 스타벅스 리턴맘 바리스타들. 지난해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으로 141명의 바리스타가 복귀했다.

[서울=뉴시스] '잡 페어'에 참여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안내하고 있는 스타벅스 리턴맘 바리스타들. 지난해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으로  141명의 바리스타가 복귀했다.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육아와 일 병행 등 여성들의 일자리 질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아 25일 뉴시스가 주관한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첫 제정돼 올 2회째를 맞는 뉴시스 일자리 대상은 일자리 질을 개선하거나, 일자리를 새로 만든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부문별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 국회 정무위원장상 등이 주어진다. 종합대상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013년 9월 여성가족부와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여성들에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퇴사한 스타벅스 전직 점장과 부점장 출신을 대상으로, 재취업을 도와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채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리턴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141명이 바리스타로 복귀했다.

스타벅스는 이와 함께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하는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부부문제와 육아문제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제도’와 ‘복귀 워킹맘 임직원 재교육’ 등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 적응을 돕고 있다.

여성가족부 장관을 수상한 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의 다양한 노력이 올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이라는 결실로 이뤄져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연령, 성별, 학력을 차별하지 않는 열린 채용은 물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채용 프로그램 강화와 모든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뉴시스 대한민국 일자리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상식을 지면 중계로 대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