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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자리대상]올리브영, 30대 그룹 중 종업원수 증가율 최고

등록 2020.02.25 14:30:00수정 2020.02.25 14: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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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3년간 6790명 고용...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슈퍼패스’ 적용 아르바이트생 정규직 전환 적극적

[서울=뉴시스] 올리브영은 3년간 6790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해 일자리 창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올리브영 매장 직원들이 매장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올리브영은 3년간  6790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해 일자리 창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올리브영 매장 직원들이 매장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올리브영이 일자리 창출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모범을 보인 점을 인정받아 25일 뉴시스가 주관한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첫 제정돼 올 2회째를 맞는 뉴시스 일자리 대상은 일자리 질을 개선하거나, 일자리를 새로 만든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부문별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 국회 정무위원장상 등이 주어진다. 종합대상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이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성정현  올리브영 영업본부 상무는 “일자리 창출의 모범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추구하는 회사의 가치에 따라 청년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일자리 창출의 모범기업이다.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종업원 수 증가를 기록하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포털에 따르면 2015년부터 최근 3년간 30대 그룹 계열사 중 CJ올리브네트웍스(CJ올리브영 분할 전 법인)의 종업원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2018년 기준 종업원 수는 1만2498명으로 3년 전에 비해 6790명이 증가했다.

이는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올리브영의 매장 수는 2015년 552개에서 2018년 1198개로 117% 늘었다.

특히 올리브영은 전체 매장의 40%가 지방에 포진해 있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고용 확대와 함께 매장 메이트(Mate) 사원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전환 등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올리브영은 약 6700명 메이트 사원들의 근무조건도 대폭 개선했다. 기간 제한 없이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일할 수 있도록 ‘반듯한 시간 선택제 일자리’로 전환했다.

또 내부 채용 시스템을 통해 메이트들의 정규직 전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6개월 이상 직영점 근무자에는 CJ그룹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시 서류전협 면제 혜택인 ‘슈퍼패스’를 적용하고 있다. 현재 올리브영의 정규직 비율은 97%에 이른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원복지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올리브영은 ▲5년 근속 시 2주간 유급 휴가 ▲남성 출산휴가를 2주로 확대 ▲초등 돌봄 유급휴가 ▲임신 위험기 근로시간 단축 근로 ▲긴급 자녀돌봄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편, 올해 ‘뉴시스 대한민국 일자리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상식을 지면 중계로 대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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