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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대구 본사 근무인력 최소화…서울·안산서 비상근무

등록 2020.02.24 17: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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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동안 비상근무조 편성..."필수 업무만 수행"

[서울=뉴시스]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서울=뉴시스]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구 본사로 출근하는 인력을 최소한만 편성하기로 했다. 나머지 인력은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된다.

이에 따른 업무 차질에 대비하기 위해 당분간 서울 스마트워크센터(SWC)와 안산교육센터에 근무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4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앞으로 2주 동안 대구 본사 직원들은 비상근무조를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당초 대구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만 재택근무 대상자로 지정했으나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해당 조치를 강화한 것이다. 따라서 대구 지역 거주자도 최소한의 인원을 제외하고 오는 25일부터는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각 부서는 재택근무자 가운데 필요한 인원을 뽑아 서울 스마트워크센터와 안산교육센터에서 업무를 보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가스공사는 각 지역 생산·공급 사업소 근무자 가운데 대구 거주자에 대해 대구 방문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는 비상운영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생산·공급본부 현장 근무자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개조로 나누어 재택근무를 시행하게 된다. 해당 계획은 각 본부에서 수립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비상근무조 편성 인원은 최소한의 범위에서 결정된다"며 "앞으로 2주 동안은 필수 업무만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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