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탈리아,4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발생…확진자 총190명

등록 2020.02.24 18:15: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카사푸스터=AP/뉴시스] 23일 이탈리아 북부 카사푸스터 지역에서 경찰들이 자전거를 탄 시민의 진입을 막고 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최소 152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이탈리아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된 북부 일부 지역에 긴급 봉쇄 조치를 명령했다. 2020.2.23.

[카사푸스터=AP/뉴시스] 23일 이탈리아 북부 카사푸스터 지역에서 경찰들이 자전거를 탄 시민의 진입을 막고 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최소 152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이탈리아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된 북부 일부 지역에 긴급 봉쇄 조치를 명령했다. 2020.2.23.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탈리아에서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4번쩨 사망자가 발생했다. 확진 환자 수는  최소 190명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언론 안사통신에 따르면, 사망자는 84세 남성으로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 병원에 입원해있다기 숨졌다. 롬바르디아주 특은 이 남성이 다른 질병도 가지고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 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현재 165명이라고 발표했다.

베네토 주에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수가 27명으로 늘었다. 추가된 한명은 베네치아 거주자이고, 나머지 한 명은 파두아 주민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정부는 앞서 지난 22일  롬바르디와 베네토 등 코로나19에 가장 크게 퍼지고 있는 북부 지역의 10여개 소도시들에 대해 봉쇄조치를 취한 바 있다.

롬바르디와 베네토에서는 모든 스포츠 행사들이 취소되고 학교들에도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일부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회사에 나오지 말고 집에 머물도록 지시했다.

롬바르디와 베네토는 이탈리아 산업의 중심지로 이탈리아 국내총생산(GDP)의 약 30%가 이 지역에서 생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