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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팀·경찰, 신천지 광주공부방 CCTV 확보해 분석(종합)

등록 2020.02.24 19: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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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 보건당국과 경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신천지 광주교회 신도들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24일 오후 광주 남구 백운동 신천지 공부방의 CCTV 확인에 나섰다. 2020.02.24.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 보건당국과 경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신천지 광주교회 신도들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24일 오후 광주 남구 백운동 신천지 공부방의 CCTV 확인에 나섰다. 2020.02.24.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신천지 신도 파악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과 경찰이 신천지공부방(교육센터)의 CCTV를 확보해 복구작업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과 광주 남부경찰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신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신천지 공부방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해 분석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사팀은 이날 오후 남구 백운동 한 건물 2층과 3층의 신천지 공부방과 월산센터에 설치된 CCTV 장비 확인 작업을 벌였다.

또 신천지 측이 "CCTV가 지난 6일부터 고장이 난 상태였다"고 광주시에 통보 함에 따라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실제 백운동 공부방의 CCTV는 신천지 측이 주장한 날 부터 녹화가 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사팀은 CCTV 녹화영상이 저장된 기계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또 월산센터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탐문 방식으로 출입했던 신도 숫자를 파악할 예정이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 보건당국과 경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신천지 광주교회 신도들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24일 오후 광주 남구 백운동 신천지 공부방의 CCTV 확인에 나섰다. 2020.02.24.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 보건당국과 경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신천지 광주교회 신도들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24일 오후 광주 남구 백운동 신천지 공부방의 CCTV 확인에 나섰다. 2020.02.24. [email protected]

경찰 관계자는 "CCTV 장비를 역학조사관이 수거해 분석하고 있다"며 "정확한 숫자 파악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백운동 공부방 등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신천지 전도사 A(30)씨가 머물렀던 공간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17일과 18일 이틀동안 이곳에서 신천지 신도들을 상대로 교육을 했다. A씨로부터 교육을 받은 한 신도와 부인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재 광주지역 코로나19 광주 확진자는 7명으로 신천지 신도들이다.

신천지 광주교회 측은 광주시 등에 대구를 방문한 교인은 12명(광주 11명·전남 1명),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4차례에 걸쳐 접촉자 수가 95명이라고 통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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