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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선 코로나 잘 통제…주식시장 좋아 보여"

등록 2020.02.25 0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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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국과 접촉…CDC 영리하게 일해왔다"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선거유세 도중 주먹을 쥐어 보이는 모습. 2020.02.25.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선거유세 도중 주먹을 쥐어 보이는 모습. 2020.02.25.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공포로 호황을 누리던 미 증시가 24일(현지시간) 폭락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낙관론을 늘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선 코로나바이러스가 매우 잘 통제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관계국, 그리고 모든 이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매우 열심히, 매우 영리하게 일해왔다"며 "주식 시장은 내겐 매우 좋아 보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주식시장 호황을 자신의 주요 경제 치적 중 하나로 과시해 왔다. 그러나 이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한동안 호황이었던 미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무려 1000포인트 이상(3.56%)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3.35%, 3.71% 하락하는 등 모든 지수가 3% 넘게 내려앉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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