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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확진자 접촉 음성군 50대 확진, 충북 확진자 5명(종합)

등록 2020.02.25 09:49:15수정 2020.02.25 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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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7명중 1명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

1차 4명 검체검사 '음성' 나머지 3명 조사 1명 확진 판정

이천 확진자 접촉 음성군 50대 확진, 충북 확진자 5명(종합)


[음성=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음성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군은 경기도 이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A씨와 접촉한 음성군 거주자 7명 중 1명이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들을 모두 자가격리했다.

A씨는 지난 12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뒤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군에 거주하는 7명은 같은 건설 현장에서 일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접촉자 7명 중 유증상자 4명의 검체를 채취해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자 3명에 대한 검체 결과 1명이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명단을 통보받은 22일 접촉자 거주지를 긴급 방역했다. 접촉자 7명을 자가 격리하고 마스크, 살균제,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과 도시락을 배부했다.

접촉자 7명과 보건소 직원을 1대 1로 매칭해 전담 모니터링을 하고, 이들이 머무는 숙소 주변 등을 소독하기로 했다.

앞서 20일 증평군의 육군 장교 B(31)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2일에는 청주시에서 30대 부부가 확진됐다.

군과 충북도는 긴급회의를 열어 방역 강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코로나19 환자 발생과 관련한 정확한 상황 등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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