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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봄철 산불방지 총력… 24시간 산불감시

등록 2020.02.25 10: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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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명 공무원 5개조로 편성

[서울=뉴시스] 서울 양천구의 '산불예발캠페인' 모습. (사진=서울 양천구 제공). 2020.02.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양천구의 '산불예발캠페인' 모습. (사진=서울 양천구 제공). 2020.0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5월15일까지 105일간을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연평균(2009~2018년 기준) 432건의 산불이 발생해 670만㎡의 산림이 소실되고 있다. 특히 봄철인 2월1일부터 5월15일 사이 산불 피해의 81%가 집중된다.

구는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적극적 대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105일간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산불조심기간 동안에는 산불방지 대책본부 상황실에 관계 공무원 28명을 5개조로 편성해 주야간으로 나눠 24시간 산불예방 감시활동체제를 유지한다.

상황실 직원들은 ▲산불진압훈련과 산불방지캠페인 ▲주요 등산로 입구 산불예방 현수막 설치 및 소각행위 집중단속 ▲산불발생 시 상황지휘(산림청 및 서울시로부터 소방헬기 등 지원 확보) ▲유관기관(소방, 경찰, 군 등) 및 산림 연접구역 관할기관(구로구, 강서구, 부천시 오정구)과 공조체제 구축 ▲산불발생 신고접수 등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통계상 관내에서 일어나는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발화라도 큰 산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관계기관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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